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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기초과학 대중강연」 개최 - 하얼빈공업대학교 김우재 교수 초청 … 초파리 활용 꿀벌 면역 연구와 mRNA 백신 가능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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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6-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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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 춘천캠퍼스(캠퍼스총장 임의영)는 6월 18일(목) 춘천캠퍼스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중국 하얼빈공업대학교(Harbin Institute of Technology) 김우재(Prof. Woo Jae Kim) 교수를 초청해 「제18회 기초과학 대중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제18회 기초과학 대중강연’은 강원대학교 지-램프(G-LAMP) 사업단과 다차원유전체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모델 생물 유전학 분야의 글로벌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생태계 수호의 핵심인 꿀벌 면역 연구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김우재 하얼빈공업대학교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연구 방향을 소개했다. 특히 유전학 연구의 대표적 모델 생물인 ‘초파리’를 활용한 연구 플랫폼을 중심으로 꿀벌 면역 연구의 새로운 가능성을 설명했다.

 

김우재 하얼빈공업대학교 교수는 꿀벌이 가진 천연 항균 성분(아피데신, 아베신 등)과 벌독 성분(아파민)을 초파리 몸속에서 정밀하게 발현시켜 유해 세균을 억제하는 면역 메커니즘을 시각 자료와 함께 소개했다.

 

또한, 항균 물질이 유해 세균 억제라는 본래 기능 외에도 초파리의 행동 패턴과 수면 주기 등 생리적 반응에 미치는 다양한 영향(오프타깃 효과)을 공유했으며, 해당 연구가 향후 기후변화와 질병으로 위기에 놓인 꿀벌을 보호하기 위한 ‘mRNA 백신 기술’ 개발로 확장될 수 있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박종민 다차원유전체연구소장은 “이번 강연은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초파리와 꿀벌을 통해 기초과학 연구가 인류의 생태계 위기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일반 시민들이 세계적인 기초과학 연구 동향을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 지-램프(G-LAMP) 사업단과 다차원유전체연구소는 기초과학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이 최신 과학 연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대중강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